신앙 간증
말씀의 삶을 마치고
터키목장 최혜은
저를 말씀 가운데로 불러주셔서 삶공부를 마칠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늘 말씀과 함께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하지만 저의 나태함으로 인해 말씀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주시는 소중한 기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말씀의 삶 공부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삶공부 동안 신약의 시대적 배경을 알게 되고 그를 통해 말씀을 더 풍성하게 받아들이게 하셨습니다.
말씀을 읽는 동안 주님의 탄생과 행하신 일들, 그리고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신 일들이 입체적으로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죄인인 나를 위해 독생자 아들의 목숨까지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자신이 당한 고난과 죽음을 알면서도
마지막까지 완전하게 순종하셨던 예수님!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라 하신 주님의 명령을 목숨까지 내놓으시면서까지 복음을 전했던 제자들을 생각하면서 다시 한 번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아니었다면 이천년 뒤 지구 반대편에 있는 제가 주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얻지 못했을 테니까요.
공부를 하면서 계속 묵상이 되는 말씀이 있습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요 21:15~17)’ 하시며 베드로에게 세 번 물으셨던 주님! 주님께서 자꾸 나에게 물으십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전 베드로처럼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십니다’라며 자신 있게 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주님보다 사랑하는 것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주님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삶.
말씀과 함께 깨어있고 세상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데 미약하게나마 사용되어지는 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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