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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 공부를 마치고(새벽날개 라오스1목장 주수정)
    2019-10-20 15:25:31
    관리자
    조회수   636

    처음 예동삶 교재를 접했을 땐 마음이 가벼웠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왜냐하면 던져지는 질문의 깊이가 점점 더 깊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며 나에게 오는 모든 질문에아니요, 절대 못해요. 이 정도만 하면 안되나요? 라며 퉁명스럽게 대답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제 대답을 듣지 않으시고 그 이상의 대답으로 순종하기를 바라시는 것 같아 너무 답답했습니다. 하지만 친절하신 주님은 제 답답한 마음을 위로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위로받으며 공부하면서 삶의 매순간 예수님을 떠올리고, 예수님이 나를 어떻게 바라보실까 의식하며 살아가는 것, 이를 깨달은 후 책에 나와 있는 삶의 태도들이 나의 삶이되기를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내 힘으론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라고 하는 말씀에 순종하기란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원망 섞인 기도도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기도를 하던 어느 날 예수님은 자신을 죽인 인간들도 용서하시고 구원해주셨는데 내가 뭐라고 이렇게 고집을 부리고 있나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에 온전히 순종할 수는 없지만, 사랑하는 척이라도 해보자는 결단을 하고 행동에 옮겼습니다. 의지적으로 사랑하는 척을 한 지 며칠 되지 않아 도저히 변하지 않을 것 같았던 그 사람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놀라운 변화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그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변한 것은 그를 바라보는 내 마음이었습니다. 그저 예수님이 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 사람을 대했을 뿐인데 말입니다. 물론 이 평안은 오래가지 않았으며 넘어질 때도 아주 많았습니다. 또다시 내 자아가 고개를 불쑥 내밀며 그 사람과 갈등상황을 만들었고, 그 순간 주체할 수 없이 화가 나서 눈물이 펑펑 쏟아졌습니다. 그 분노의 눈물은 그를 향한 것이 아니라 그를 사랑하지 못한 저를 향한 것이었습니다. ‘잘하다가 왜! 난 왜 이렇게 연약할까?’라는 마음이 들었고, 그에게 화가 나지 않는 나의 모습에 예수님이 마음을 만지신다는 것을 체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내 감정도 내 눈물도 아시는 주님께서는 내가 넘어지더라도 원망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사랑스럽게 보신다는 것이 느껴졌으며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계속해서 넘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 때마다 새 힘을 주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저의 삶공부 과정은 끝났지만 예동삶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영원히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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