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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561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 간증문
    2019-06-21 20:56:53
    박하늬
    조회수   775

    안녕하세요. 서울마포다운교회 싱글목장 부목자로 섬기고 있는 박하늬 자매입니다.

    아래는 교회에서 직접 나눴던 세미나 간증문입니다.

    감사와 은혜가 가득했던 이번 세미나를 통해 느낀것들을 나누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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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싱글초원 하이르 목장의 부목자 박하늬 입니다. 우선 그토록 바라던 순천강남중앙교회를 방문할 수 있고, 또 그곳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의 진리를 깨닫고 올 수 있게 시간과 공간과 상황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저는 4년 전 평신도세미나를 이미 한 번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전 그곳에서 ‘내가 목자가 됐을 때 섬김을 받고 싶은 마음이 들면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에 대한 명쾌한 답을 받고 왔었습니다. 저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원로목사이신 이경준 목사님의 설교 중 자주 언급되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그거면 됐다.”를 그 걱정에 대한 답으로 다운교회에서 가장 처음 고백했던 그 자매입니다. 그 고백을 함으로써 가정교회의 의미를 내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 뿐만 아니라, 교회와 지체들을 향한 사랑, 무엇보다 ‘목자’되시는 하나님에 대한 무한믿음을 갖게 되었죠.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그거면 됐다.” 그 고백이 제 신앙생활의 좌우명처럼 새겨지며 2017년 10월, 저는 부목자를 임명받게 되었습니다. 사실 조금은 등떠밀려 시작하게 된 자리였는데 생각보다 그 사역을 무난하게 잘 맡았었습니다.


    그러던 중 1년이 지난 2018년 연말, 함께했던 목자님께서 다른교회를 가시게 되면서 저희 목장은 목자없는 목장이 돼버렸었습니다. 다행히 타이밍이 잘 맞아서 당시 목원이었던 현재 저희 목장의 목자님이 집을 내어주면서 모임은 어찌저찌 잘 이어갔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목장은 몇 달 동안이나 계속 목자없는 목장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주변에선 목자하라는 적지않은 소리와 함께 갑자기 부목자라는 그 자리가 저에겐 부담스럽게 느껴지게 됐고, 시간이 지날수록 후회까지 들기도 했었습니다. '2017년 10월 그 때 부목자 안한다고 거절할걸.'이라는 생각은 계속 부풀어지며 '그냥 이 목원들 다른 목장으로 뿔뿔이 흩어보내고 나도 이 목장을 떠나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목장이 미워졌고, 책임감 없어보인다는 시선이 두려워 교회를 떠날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그렇게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그거면 됐다."와는 정반대의 마음으로 한 주, 한 주를 버티듯 지냈었습니다.


    그러던중 지난 3월, 현재 저희 목자님과 함께 사역하고 있는 남자 부목자님이 각각 목자와 부목자를 헌신하겠다고 하였고, 어떻게 하다보니 저 또한 두사람과 함께 부목자를 재임명 받으며 새로운 목장 이름으로 새발걸음을 딛게 되었습니다. 뭐든지 새로운 시작은 새로운 마음을 주듯 저는 목장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들이 조금씩 사그라들게 되었고, 다시 이 목장을 사랑해보자는 마음에 함께 부목자로 섬기고 있는 형제와 함께 세미나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순천강남중앙교회'는 언젠간 꼭 방문해보고 싶었던 곳인데, 가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발걸음한 그곳에서 기대 이상의 것들을 느끼고 왔습니다. 열여섯가지의 파트 내내 언급되는 가정교회의 핵심 '영혼구원'과 세 축, 네 기둥, 목장역할, 목장모임순서 등 가정교회의 이론을 정말 많이 배우고 왔습니다. 더하여 나만 알고 싶은 최경학 목사님의 꿀잼스토리와 한 번도 졸지 않고 들었던 임팩트 있는 강의는 두 번, 세 번이고 더 들을 수 있을 만큼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강의를 듣는 내내 가장 감사했던건 우리 다운교회가 가정교회의 방향성에 잘 맞춰 가고 있다는 것을 느낀 것입니다. 원래도 알고 있었지만 다운교회는 진짜 건강한 교회이고, 이 교회에 성도로서 함께 있다는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 큰 감사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빠져선 안되는 목자님들의 간증 후기. 많은 문제들 가운데서도 스스로 부족하다 생각하지만 섬길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해하고, 그 자리가 사랑을 흘려보내는 역할로 쓰임받는 다는 것에 또 감사해하는 목자님들을 보며, 나는 연약하고 그들은 강해서 그 문제들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런 상황에도 하나님을 가장 먼저 찾아 얼마나 오래 붙잡고 있어야 하는지를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민박할 집과 사랑을 내어주신 신선애 싱글목자님과 그 가족분들, 탐방으로 함께해 열렬히 환영해준 '자라나는' 목장, 맛있는 음식과 간식을 준비하신 주방 사역자님들의 손길, 서로 챙기겠다고 귀여운 사랑다툼(?)하신 정이 넘치고 넘치는 강남중앙교회 성도님들, 카리스마 담임목사님과 민박하는 가정에 하늬 꼭 잘 챙겨주라고 하셨다는 미소천사 사모님, 은혜로운 주일설교 해주신 송병현 교수님. 이 모든 분들의 섬김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왔습니다. 


    끝으로,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내 역할이, 우리 목장이, 우리 교회가 좋아졌을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 '영혼구원'에 힘써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많은 교회가 위기 가운데 있습니다. 성경적인 교회의 회복과 교회의 본질을 되찾기 위해 우리 한 명 한 명이 같은 뜻과 같은 마음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에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모든 크리스천들이 세미나 혹은 교회 안에서 계속 배우길 소망합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느낀 교회의 회복, 목장에 대한 사랑, 주어진 자리에 대한 소중함을 잃지 않길 바라며 이 모든것을 깨닫게해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간증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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