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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 간증문(임채택 목장 - 김미라)
박지훈 2018-04-01 16:13:39 294 0

세례간증문


세례 간증문(임채택 목장 - 김미라)


  안녕하세요? 저는 형통한 목장 김미라 자매입니다.

  지난 주 예수영접모임을 하면서 세례를 권유를 받게 되었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너무 부족한 저에게 이런 기쁨을 누릴 수 있게 해주신 목자, 목녀님과 세례의 의미를 깨닫고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신 목사님, 저를 목장에 초대해주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 혜리 자매와 사랑하는 목장 식구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 이모님을 따라서 2살 때부터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였고,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나름 열심히 다니면서 부모님도 전도하였습니다. 그때는 하나님 보다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재미에 다녔던 것 같습니다.

  순천으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새로운 교회에 적응하지 못했고, 한 두 번 안 나가게 된 것이 어느덧 결혼하고 두 아이의 엄마가 될 때까지 하나님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까맣게 잊고 살아 왔는데, 하나님은 저를 한 순간도 잊지 않고 계셨나 봅니다. 우연히 만난 자매의 초대로, 한 번 참석한 목장은 무언가에 이끌리듯이 매주 당연히 참석해야 하는 제 삶의 중요한 모임으로 인식되었고, 매주 목장에 참석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믿음이 생기면서 급기야 다시 주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제가 어린 시절에 교회에 나갔던 것처럼 지금 저의 사랑하는 두 아들에게 목장과 교회는 더 없는 축복입니다.

  사실 처음 목장에 참석했을 때부터 제가 받은 충격은 따로 있었습니다. 그것은 한 번 하기도 힘든 음식과 저녁 식사를 매주 준비해주시는 목녀님을 처음 뵙고 느꼈습니다. 목녀님에게 하나님은 도대체 어떤 분이기에 자신들의 물질을 사용하면서까지 저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유를 깨닫는 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았습니다. 매주 목장을 참석하여 가족보다 더 깊은 마음을 나누고, 크고 작은 일들과 기도응답을 함께 경험하면서 차츰 이해가 되었으며, 결국 목장은 하나님이 저를 위해 예비해 두신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제 자신을 많이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먼저, 큰 변화는 남편을 보는 저의 시각입니다. 그 전까지는 모든 것이 남편의 잘못으로만 생각되었는데, 돌이켜보니 저의 잘못이 참 많았습니다. 남편에 대한 미움이 사라지고 남편의 마음이 이해되니까 싸울 일도 없어지면서 남편이 좋아졌습니다. 원래 저의 남편은 저와 아이들이 목장에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저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 남편도 이제는 제가 목장과 교회 가는 것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남편이 미워서 전도할 생각도 없었지만, 지금은 목장과 교회에 가장 함께 다니고 싶은 사람이 바로 남편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변화는 제가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저는 제가 잘해서 별 탈 없이 잘 살고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교만이었습니다. 지금은 제가 누리고 있는 모든 상황들에 하루하루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주님이 얼마나 저를 사랑하시는지 자주 자주 느끼게 됩니다. “이 세상은 정말 아름답다”, “좋은 사람들이 머누 많아 행복하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정말 요즘에는 너무 행복합니다. 매 순간 선택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순수한 어린 시절에도 100% 하나님을 믿지 못했던 제가, 세상의 때가 한 참 묻어버린 지금에야 1% 의심도 없이 100% 주님을 믿게 된 것이 참 신기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하나님에 대해 아는 것도 없고, 성경도 잘 모릅니다. 하지만 그냥 사랑에 빠져버렸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주님을 제 삶의 중심으로 모실 것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모르고 살고 있는 분들에게도 하나님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하나님과 떨어져 있었던 시간보다 더 많이 더 가까이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임채택 : 미라자매의 눈물의 고백에 큰 은혜 받았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04.0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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